소화기암검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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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암검진 클리닉

전문의 진단과 상담으로 환자에 맞는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위암
  • 대장암
  • 간암
  • 췌장암
  • 위암
    위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무서운 암입니다. 조직학적으로 위선암, 위림프종, 위점막하 종양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이중 대부분이 위선암입니다.
    원인
    그렇다면, 위암은 왜 발생하는것일까요?
    위암의 원인은 다양한데, 식이요인, 흡연, 음주, 헬리코박터균 (Helicobacter pylori) 감염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가공육류, 훈제식품 같은 질산염 화합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 혹은 염장채소 혹은 염장생선과 같은 고염식품, 불에 태운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위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한, 흡연, 음주 또 한 위암의 중요한 발생 원인이며,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약 3배~6배 정도 위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석면, 철가루 먼지, 공해 등에 노출되거나, 유전적인 요인 등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위암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요?
    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받지 않은 위암은 점차 진행하여,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구토, 토혈, 하혈, 체중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복부팽만 등의 증상까지도 생길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법
    위암의 예후는 어떨까요?
    위암 환자의 예후는 위암이 진단 되었을 때의 진행 정도와 연관이 깊습니다. 위암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인 경우, 내시경 시술 혹은 수술로 완치 할 수 있으며, 장기 치료 성적이 좋습니다. 하지만, 진행성 위암인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가능성이 있으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완화적 항암치료를 해야하는데, 이 경우 예후는 불량한 편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높은 위암 발생율을 고려했을 때,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은 개인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위암을 어떻게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검사 중 위내시경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직접 위장 내부를 관찰함으로써, 조기 위암을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조기 위암이 의심되는 부위에 대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그것을 줄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훈제 식품 이나 지나치게 짠 음식(염장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 식습관을 교정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흡연과 지나친 음주를 하는 경우, 금연, 절주, 금주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한, 위암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을 통하여 암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과거 내시경 검사에서 만성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변화 소견이 있던 경우나, 과거 위소장문합술을 한 경우, 가족중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에는 반드시 정기적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 임상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제균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대장암
    대장은 소화기관에 속하며 소장과 항문 사이에 위치하는 장기입니다. 대장은 전체 길이가 평균 약 1.5 미터 정도 되고 우측에서부터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결장, 직장으로 나누어 분류됩니다. 주로 대장암은 대장의 상피세포에서부터 암세포가 발생하게 되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원인
    대장암은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의하면, 2015년 2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한, 대장암은 발병률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위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앞질렀습니다. 대장암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신체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왜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을까요?
    대장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식이요소 및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 직장암은 동물성 지방질과 고기를 많이 먹는 미국이나 유럽에 사는 민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한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는 이에 비하여 발생률이 낮았으나 근래에는 식생활이 서구화 되어감에 따라 예전에 비하여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이 증가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증상
    대장암이 발생하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요?
    대장·직장암도 다른 장기의 암과 같이 초기일 때, 즉 암이 아주 작을 때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병이 진행하면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장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대장 즉, 상행결장에 암이 발생하였을 때는 오른쪽 아랫배에 심하지 않은 통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빈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횡행 결장과 좌측에 있는 하행 결장으로 갈수록 대장의 지름이 좁아지기 때문에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흔하게 보이며, 장 폐쇄 증상도 자주 발생합니다. 설사를 하다가도 변비로 바뀌는 배변 습관의 변화도 나타나게 됩니다.
    직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혈변을 보는 증상 및 변비나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며 배변 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배변 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항문 가까운 곳에 암이 생길 때에는 대변을 보기 힘들게 되거나, 대변이 가늘어지며, 잔변감 또는 대변 눌 때 뒤가 무지근한 느낌이 종종 나타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암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장점막이 혹처럼 돌출되는 용종(선종)이 5년~10년 정도 지나면서, 악성변화를 겪으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용종이 2cm 이상 커지면 35~50%는 대장암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한 경우에는 완치율이 90%에 달하지만, 진행된 상태로 발견된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법
    대장암을 조기발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장암 검진 검사는 분변 잠혈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분변 잠혈 검사는 대변을 이용하는 검사로 대장암 진단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서, 대변에서 피가 섞여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보통 건강 검진 시 시행하게 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지만, 대장 용종이나 치질이 있는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올수가 있어, 이 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하기에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전 대장을 관찰하는 검사로서 관찰과 동시에 조직검사가 가능합니다.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 관찰과 조직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검진 대장내시경시 대장암이 없다 할지라도 대장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절제술을 통해 용종을 제거함으로서 추후 발생할수 있는 암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장암 검진 및 진단으로 가장 정확한 검사는 대장내시경검사이며 검사를 통해 단순한 진단 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을 하는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대장암이 될 수 있는 선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절제하기 위해서, 혹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50세 이상 환자는 과거 대장내시경을 받은 적이 없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중 대장암이 있는 경우나, 평소 육류 섭취를 즐기는 사람 또 한,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식이 습관으로는 대장암, 대장 용종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 2L 이상 물을 충분히 마시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해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 간암
    간암은 간에 생기는 암을 총칭하는 말로서, 대부분 원발성 간암인 간세포암을 의미합니다. 간암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한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위, 갑상선, 대장, 폐에 이어서 5번 째로 흔한 암이며,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질환입니다. 특히 40~50대 남성에게서는 암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암입니다.
    원인
    간암은 왜 발생할까요?
    간암은 여러가지 원인에 인해 발생하지만, 국내에서는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국내의 간암의 약 70% 는 만성 B형 간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간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요?
    간암이 발생하면 우상복부의 통증이 있고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기존 간질환이 갑자기 악화되 거나 피로, 쇠약감,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암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 한, 증상이 있더라도 간암은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생기기 때문에 간암의 증상과 기존 질환의 증상이 혼동되어 간암이 생겨도 잘 모르는 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간암 발생의 위험도가 있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만성 C형 간염 환자, 간경변증 환자는 반드시 정기적인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
    과거 간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 치료 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치료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조기에 발견되었을때는 수술 혹은 간이식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데, 과거에 비해 치료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 항암 색전술 혹은 전신 항암치료 등의 치료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예후가 불량합니다. 따라서, 간암의 고위험군들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통해 간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간암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국내외 지침에서는 간초음파 검사 및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혈액 간암 표지자 검사)를 이용한 간암검진을 6개월마다 권고하고 있습니다. 심한 간경변증이 동반되거나, 초음파에서 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등에는 임상 양상에 따라, 검진 목적으로 CT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같이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만성 간질환의 경우 간질환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B형 간염 및 C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간암 발생율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및 C형 간염 환자는 면밀한 진료을 통해 현재 간질환의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 반드시 금주를 시행하여, 간손상이 더 진행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한, 담배를 피우지 말고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췌장암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서 각종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조절을 담당합 니다. 췌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을 췌장암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90%) 췌관에서 발생한 선암을 지칭합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잘알려진 것처럼,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으며, 예후가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췌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먼저 체중 감소, 오심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과 황달이 비교적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일부 환자는 복부 불편감만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통증이 등쪽으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황달은 두부 췌장암에서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방변,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가 악화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체부와 미부에 발생한 경우)은 매우 커질 때까지 통증이 발생하지 않으며, 황달이 생기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성인에서 건강검진을 통하여 우연히 발견되는 췌장암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방법
    현재 일차적인 췌장암 검진에는 복부 초음파 혹은 복부 CT 등 영상검사와 혈액 종양 표지자 검사 (CA 19-9) 가 널리 이용됩니다. 복부 초음파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 췌장의 두부 혹은 미부에 관찰이 어려운 경우에는 CT 등 다른 영상검사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암은 일반적으로는 아직도 예후가 불량한 암으로 분류가 되는데, 그 이유는 진행 속도가 빠르며, 조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진단시 진행된 암으로 발견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고지질 식사, 남성, 50세 이상의 고령, 오래된 당뇨병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금주, 금연을 시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췌장암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